이신화 北인권대사, 브뤼셀서 EU와 북한 인권 증진 방안 논의

오수진 2022. 9. 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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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관계자, 현지 학계·싱크탱크 전문가들과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28일 이몬 길모어 EU 인권특별대표를 만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길모어 대표는 인권은 EU의 대외정책 핵심 의제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북한 인권 논의에 적극 참여함을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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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인권특별대표·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장 등 면담
이신화 北인권대사, EU인권특별대표 등 만나 협력 논의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관계자, 현지 학계·싱크탱크 전문가들과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28일 이몬 길모어 EU 인권특별대표를 만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길모어 대표는 인권은 EU의 대외정책 핵심 의제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북한 인권 논의에 적극 참여함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 대사는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대표단 루카스 만들 단장, 프란체스카 도나토 인권소위원회 의원과도 면담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럽 의회 역할을 협의했다.

그는 유럽의회가 지난 4월 '종교 소수자 박해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 상황 북한인권 결의'를 채택한 것을 평가하고 유럽 내 북한 인권 논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사는 이날 브뤼셀자유대학, 독일마셜펀드, 유럽정책센터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했다.

29일에는 브뤼셀 한국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EU간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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