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연평해전 지휘' 김진호 전 합참의장 별세.. 향년 82세

박응진 기자 2022. 9. 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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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합동참모의장(1998년 3월~1999년 10월)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 대장(학군 2기)이 30일 별세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4년 육군 소위(ROTC 2기)로 임관해 제37보병사단장, 제11군단장, 제2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1999년 6월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한 함정이 교전한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서 작전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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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예비역 육군대장.(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제28대 합동참모의장(1998년 3월~1999년 10월)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 대장(학군 2기)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4년 육군 소위(ROTC 2기)로 임관해 제37보병사단장, 제11군단장, 제2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고인인 학군사관후보생(ROTC) 최초로 우리 군 최고 작전지휘관인 합참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고인은 보국훈장 삼일장·국선장·통일장과 미국 공로훈장 등 다수의 훈장도 받았다.

고인은 1999년 6월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한 함정이 교전한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서 작전을 지휘했다.

고인은 전역 후엔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재향군인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는 이날부터 3일간 합참장으로 치러지며, 10월 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거행된다.

유족으론 부인 심기숙 여사와 1남1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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