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재방문한 '서울시', 첫 참여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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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경기도가 2023 S/S시즌 파리패션위크를 방문, 전시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지난 시즌에 연이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브롱니아르궁(Brongniart Palais)에서 이날부터 오는 10월 2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파리패션위크 2023 S/S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을 구성해 내년 봄·여름에 출시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들을 전시, 유럽을 포함한 국제 무대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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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양주시,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위한 첫 참여
(파리=뉴스1) 이준성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가 2023 S/S시즌 파리패션위크를 방문, 전시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지난 시즌에 연이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브롱니아르궁(Brongniart Palais)에서 이날부터 오는 10월 2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파리패션위크 2023 S/S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을 구성해 내년 봄·여름에 출시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들을 전시, 유럽을 포함한 국제 무대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섰다.
이번 2023 S/S 트라노이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두칸(DOUCAN), 라이(LIE), 므아므(MMAM), 석운윤(SEOKWOONYOON), 성주(SUNGJU), 얼킨(ul:kin), 정희진(JUNGHEEZIN), 쿠만(KUMANNYHJ), 티백 (tibaeg) 등 9개 브랜드로, 친환경 및 저탄소 등 환경을 지키는 패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들 브랜드와 함께 서울패션위크가 지지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산업의 메시지를 국제무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 쿠만(KUMANNYHJ), 라이 (LIE), 얼킨(ul:kin) 등 3개 브랜드가 선보일 파리패션위크 연합 패션쇼에서 ’평행우주소녀’, ‘환경보호’, ‘Magnet Fishing’ 등 브랜드별 철학이 담긴 패션 언어로 사회문제를 재조명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가 세계적인 수주 플랫폼인 ‘파리 트라노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높이고, 케이(K)-패션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과 협력하여 세계적 뷰티·패션 도시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행사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를 10월 11일(화)부터 15일(토)까지 서울 동대문 DDP에서 5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시즌에도 파리패션위크에 소개되면서 케이(K)-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파리 현지에 알린 바 있다. 파리패션위크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 쇼를 통해 올해 500만불 수주를 목표했던 서울시는 상반기에만 298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 쇼’에는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와 양주시가 지원하고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GFCS)가 데일리미러(DAILY MIRROR), 프레노(fleno), 키모우이(KIMOUI), 세인트이고(SAINT EGO), 쎄쎄세(SETSETSET), 비건타이거(VEGAN TIGER) 등 6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시를 지원하며 파리에 첫발을 내디뎠다.
임동환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장은 ‘이번 트레이드쇼에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첫 참여는 양주시와 경기북부지역에서 생산된 고급 니트를 포함한 우수한 품질의 섬유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지역을 섬유와 패션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쇼 첫 참여는 편직과 염색 중심의 섬유산업 최대 집적지로 국내 고급 니트 최대 발산지인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을 국제무대로 진출, 확장해 경기북부지역을 국제섬유 산업과 패션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려는 경기도의 경기북부지역 산업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oldpic3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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