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한눈 판사이 슬쩍..시장통 60대 상습소매치기 사복경찰에 딱 걸려

이유진 기자 2022. 9. 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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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는 손님들이 정신없는 틈을 타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9월 부산진구 부전시장에 장을 보러 온 손님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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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장면.(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는 손님들이 정신없는 틈을 타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9월 부산진구 부전시장에 장을 보러 온 손님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A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백팩을 멘 채 물건을 고르는 손님들 사이를 서성였다. 그러다 손님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를 노려 재빠르게 손수레나 가방에서 지갑을 빼냈다.

범행 장면.(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앞서 6월 소매치기가 발생했을 당시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했다. 이후 사복을 입고 현장에 잠복한 뒤 29일 낮 12시쯤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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