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3개월 만에 확장세..서비스 업황 예상 하회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태양광 패널 공장/ 2022.1.7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제조업황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까스로 확장세로 돌아섰다.

30일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8월 49.4에서 9월 50.1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49.6)을 상회하며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50을 넘겨 확장세로 들어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확장, 그 이하는 위축을 의미한다.

하지만 건설과 서비스가 포함된 비제조업 PMI는 8월 52.6에서 9월 50.6으로 내려왔고 예상(52.4)도 밑돌았다.

자오 칭허 NBS 애널리스는 서비스 지수가 "코로나19 발병을 비롯한 다른 변수들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매판매, 항공, 외식과 같은 대면 활동이 줄어들며 서비스지수가 떨어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