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행정부, 이란 석유 제품 관련 中기업 등 제재..핵합의 복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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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석유 화학 및 석유무역에 관여한 중국 회사 등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는 등 이란을 압박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차관은 "이란이 포괄적 공동행동 계획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상호 복귀를 거부하는 한 미국은 이란 석유 및 석유 화학 제품 판매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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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이란 석유 화학 및 석유무역에 관여한 중국 회사 등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는 등 이란을 압박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차관은 "이란이 포괄적 공동행동 계획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상호 복귀를 거부하는 한 미국은 이란 석유 및 석유 화학 제품 판매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로도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란 원유 저장소를 운영 중인 중구석화(中谷石化·CGPC)와 WS해운을 제재한다고 했다.
아울러 재무부는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 수억 달러의 이란산 석유화학 및 석유 제품을 판매한 것과 관련된 기업 네트워크도 제재했다. 이번 조치는 아랍에미리트, 홍콩, 인도에 있는 회상을 겨냥한 조치다.
미국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가속화하는 한 이란 석유와 석유화학 판매에 대한 제재 집행을 계속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이란의 핵 개발 중단 시 제재 해제를 약속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이하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졌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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