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재테크 사이트로 80억 챙긴 조직총책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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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재테크 사이트를 미끼로 피해자들을 꾀어 80억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 중에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9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베트남에 콜센터를 둔 투자빙자 사기조직의 총책인 A(51·남) 씨를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그간 A씨 조직을 수사해온 대구 중부경찰서는 국내 홍보 및 인출을 담당한 조직원 20명을 구속한 후 해외 도피 중인 A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청에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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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재테크 사이트를 미끼로 피해자들을 꾀어 80억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 중에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9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베트남에 콜센터를 둔 투자빙자 사기조직의 총책인 A(51·남) 씨를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가짜 재테크 사이트로 유인해 약 100명의 피해자로부터 8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간 A씨 조직을 수사해온 대구 중부경찰서는 국내 홍보 및 인출을 담당한 조직원 20명을 구속한 후 해외 도피 중인 A씨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청에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 7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A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부받고, 캄보디아 경찰과 합동으로 별건 도피사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의 소재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경찰청은 캄보디아 경찰에 A씨 검거를 요청했고, 공조 개시 후 10일 만인 9월 5일 A씨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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