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산엑스포 등 4대 국책사업 대응 특별팀 가동..경제효과 극대화 강구

산업·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

경남도는 30일 도정회의실에서 ‘4대 국책사업 선제 대응 특별팀' 출범회의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도는 30일 도정회의실에서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등 대형 국책사업을 활용하기 위한 '4대 국책사업 선제 대응 특별팀'을 출범했다.

특별팀은 도시‧교통‧물류,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3개 분과에 관련 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현업종사자 등 외부 전문가로 자문위원 7명이 참여하고 경남연구원 박사 5명, 도 국장 6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 회의에서는 국책사업별 주요현안과 현재 추진중인 도 정책방향을 점검했다. 또 해외의 도시성장 사례와 경제자유구역 개발사례인 인천공항 배후도시 발전성을 도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1단계로 팀을 운영해 4대 국책사업에 대한 분야별 대응전략을 마련한 후 구체화를 위한 2단계 특별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에 새로운 경제성장축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2030 부산엑스포가 열리면 우리 도도 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km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