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재문화재재단 신임 이사장에 미술사학자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

도재기 기자 2022. 9. 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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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인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가 제4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불교 회화 전문가인 미술사학자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65)를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원광대 교수로 후학을 육성하는 한편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문화재청·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 원광대 박물관장, 원광대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극락을 꿈꾸다’ ‘불화,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등과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불화를 다룬 논문이 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이끌게 된 첫 여성이기도 한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9월 말까지 3년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2년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으로 설립돼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의 조사와 연구 현황, 반출 경위 확인, 불법적으로 유출된 한국 문화재의 환수 및 현지 활용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재기 기자 jaek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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