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 "손흥민, 프리킥 키커 셋 중 한 명"

이서은 기자 2022. 9. 30.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활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콘테 감독은 "그렇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프리킥 키커로 나설 세 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A매치에서의 활약과 콘테 감독의 인터뷰로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전담 키커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활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콘테 감독은 다음달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콘테 감독은 "그렇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프리킥 키커로 나설 세 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득점을 했기 때문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41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만들었다.

6월 칠레, 파라과이와 A매치에서도 프리킥으로 2골을 터뜨리는 등 6월부터 프리킥으로 A매치 3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는 전담 키커로 나서는 손흥민이지만, 소속팀인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아니라 주로 케인이나 다이어가 프리킥을 맡아왔다. 이번 A매치에서의 활약과 콘테 감독의 인터뷰로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전담 키커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