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르노 'XM3 E-테크' 가을에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가을 XM3 E-테크를 출시한다.
XM3 E-테크는 친환경차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르노그룹은 XM3 E-테크를 통해 오랫동안 개발해 온 그룹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E-테크(TECH)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진출한 이후 순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순수 전기차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이런 분위기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심이 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가을 XM3 E-테크를 출시한다. XM3 E-테크는 친환경차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볼보 ‘V60 B4′, 폭스바겐 ‘골프1.0′,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최고 점수를 얻었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 ‘오토트레이더’가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와 경쟁해 실제 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유럽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8월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총 7만여대가 수출됐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개발을 주도한 XM3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디자인 비율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쿠페형 SUV다. 고급 SUV에 주로 적용되는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하며 유럽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르노그룹은 XM3 E-테크를 통해 오랫동안 개발해 온 그룹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게 된다. XM3 E-테크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도 제공한다. 일정 도심 구간에서는 전기차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아직 구체적인 인증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서 XM3 E-테크가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20.4㎞/L다. 국내 기준이 적용되면 유럽의 80~85% 수준인 16~17㎞/L 정도 연비를 인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의 하이브리드는 글로벌 경쟁 브랜드 모델보다 내연기관과 배터리와 출력 균형이 잘 맞는 것이 장점이다. 하이브리드차 특유의 기계음이 적고 승차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노코리아는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인사이트] 경기도 ‘외국인 간병인’ 추진… “서울 필리핀 가사도우미와 다른 방식으로
- 69억 빚 못갚아… ‘압구정 현대’ 경매 나왔다
- SUV는 기아, 1t 트럭·세단은 현대차… 치열했던 집안싸움
- 법인대출로 53억 아파트 산 외국인 부부… 국토부 적발
- IP 사용료만 수십억인데...‘오징어 게임 2’와 컬래버 나선 기업들
- [재테크 레시피] 금리 인하기 ‘채권투자’ 몰린다… 올해 순매수만 39兆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텅 빈 채 그저 달리네… 당신이 겪는 그 증상의 이름은 ‘시들함’
- 中, 석화단지 또 증설 완료… 갈수록 심화하는 중국발 공급과잉
- [2024 연말정산]⑥ 10일 남은 2024년… 막판 절세 포인트는?
- [정책 인사이트] 스크린 파크 골프장·PC방·건강관리실로 변신하는 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