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석 무주군 부의장 "관광 경쟁력 약화, 워터파크 등 시설 투자해야"

김혜지 기자 2022. 9. 30.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무주 관광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은 전날 열린 제295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무주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서 5분 발언
오광석 전북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전날(29일) 열린 제295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무주군의회 제공)2022.9.30./ⓒ 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 관광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은 전날 열린 제295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무주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

오 부의장은 "구천동 관광특구 내 상가 및 숙박단지의 시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계절성이 강한 시설 입지다보니 다양성이 부족해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 부의장에 다르면 무주 구천동 입장객 수는 2019년 77만여명에서 지난해 약 64만명으로 줄었다. 덕유산리조트는 2019년 147만여명에서 지난해 90만명으로 감소했다.

오 부의장은 "무주 관광객 감소는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라기보다 기반 시설과 고객서비스 등 내부적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며 "사업 예산도 줄고 사업 추진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무주군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주군과 부영그룹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 노후시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약속했었다"며 "하지만 아직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침체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내부에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며 "이미 제시된 사업들을 밀도 있고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