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만루 찬스에서 삼진..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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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이 '역전 적시타'를 칠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최지만은 오늘(30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7회에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9회 1아웃 만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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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이 '역전 적시타'를 칠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최지만은 오늘(30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전날 3타수 2안타를 치며 반등을 노렸지만, 연속 경기 안타는 치지 못했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4로 떨어졌습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9회 초에 나왔습니다.
2대 1로 뒤진 9회 초 탬파베이는 볼넷 3개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안타 1개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오른손 불펜 트레버 스테판의 시속 153km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습니다.
다음 타자 파레디스도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탬파베이는 2대 1로 패했습니다.
이날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불운도 겪었습니다.
7회에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9회 1아웃 만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8회 말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1대 1로 맞선 2아웃 1, 3루에서 오스카 곤살레스가 빗맞은 땅볼을 쳤는데,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이 느리게 구르는 공을 잡고자 이동했지만,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고 넘어져 '내야 안타'가 됐습니다.
한 번에 공을 잡았어도 아웃 카운트를 올리기 쉬운 타구는 아니었지만, 최지만이 포구에 실패하면서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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