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봉사활동 가지 않을래'..음성군,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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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공무원이 주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청은 2실 21개 과, 2개 사업소, 9개 읍·면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선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기업이나 농가서 봉사활동을 하면 하루 4시간 기준 실비 2만5000원을 주는 충북도 사업이다.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과 함께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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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공무원이 주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10월부터 1개 부서가 1개 기관이나 단체와 손잡고 인력이 부족한 농가나 기업을 돕기로 했다.
경제과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문화체육과는 음성군체육회와, 미디어정보과는 생극면 등과 손잡았다.
군청은 2실 21개 과, 2개 사업소, 9개 읍·면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선다. 음성지역 거의 모든 기관·단체도 참여한다.
이미 음성지역 생산적 봉사활동에는 올해만 9개 기업 406개 농가에 1만5126명이 참여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지난해 충청북도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기업이나 농가서 봉사활동을 하면 하루 4시간 기준 실비 2만5000원을 주는 충북도 사업이다.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과 함께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퇴직자나 주부 등을 기업 생산 현장에 연계하고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최윤복 경제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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