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연이은 미사일 발사, 중대 도발 행위..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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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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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위협과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선택해야 하며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함으로써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한 데 대해 대해선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북한의 행위에 대응하고, 추가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대북제재 강화를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8시48~57분쯤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이다. 북한은 또 앞서 25일에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을 발사하는 등 최근 들어 연쇄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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