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끝없는 하락..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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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국내 양대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1분 네이버는 전일 대비 0.25% 내린 1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장중 한때 19만500원까지 하락하며 19만원 선을 위협했다.
카카오 역시 장중 5만5000원까지 1%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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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국내 양대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1분 네이버는 전일 대비 0.25% 내린 1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장중 한때 19만500원까지 하락하며 19만원 선을 위협했다.
카카오 역시 장중 5만5000원까지 1%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현재는 저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2.50% 오른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지난 26일 장중 5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6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연말 최종금리 전망을 인상하면서 성장주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 주가 급락에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84% 하락한 1만737.51에 거래를 마쳤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포함한 글로벌 빅테크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낮아졌지만 매크로 환 경을 감안하면 소위 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의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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