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락 온다고? '맨유와 끝났다' 소문에 즉시 대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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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가 거취와 관련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요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데 헤아가 미래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원하고 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감독과 이야기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맨유와 1년 연장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텐 하흐 감독의 정확한 입장을 듣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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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가 거취와 관련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요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데 헤아가 미래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원하고 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감독과 이야기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7352만원)에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이 있지만 맨유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대로면 데 헤아는 내년 여름 맨유와 작별한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해 10년 넘게 골문을 지키고 있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앞세워 과도기의 맨유를 지탱한 데 헤아는 2019년 장기 계약을 맺고 전 세계 골키퍼 중 최고 연봉자에 등극했다.
지금은 입지가 불안하다. 여전히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고 더욱 후방 빌드업에 중점을 두면서 패스가 불안한 데 헤아를 교체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아틀레티코의 얀 오블락을 면밀히 주시하며 내년 여름 계약할 계획이다.
데 헤아는 맨유와 1년 연장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텐 하흐 감독의 정확한 입장을 듣고 싶어한다. 데 헤아는 여전히 가치 있는 골키퍼라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는 소식에 벌써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가 달려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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