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장·궁시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한자리서 만난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10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다. 공개행사는 51건, 기획행사는 43건이 준비됐다.
특히 1일부터 3일까지 보유자 9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실연하는 공개행사가 경복궁 자경전에서 열린다.
조각장(보유자 곽홍찬), 궁시장(보유자 박호준), 탕건장(보유자 김혜정), 각자장(보유자 김각한), 목조각장(보유자 전기만), 매듭장(보유자 김혜순), 소목장(보유자 박명배), 망건장(보유자 강전향), 불화장(보유자 임석환) 등의 작품과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체험도 가능하다.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에 공양을 드리는 의식인 수륙재도 눈에 띈다. 수륙제는 9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사를 비롯해 강원도 동해시 삼화사(14~16일), 경남 창원시 백운사(8~9일) 등에서 열린다.
민속신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행사도 마련됐다. 15일 인천시 강화군 금화당에서는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인천시 미추홀구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이 진행된다.
16일 경기도 수원시 고색도당 일원과 경남 산청군 중산리 일대에서는 각각 경기도도당굿, 남해안별신굿을 만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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