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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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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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부대변인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통일부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연속으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 해상연합훈련 등에 대한 반발 표시로 해석되며,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간 세 차례 미사일을 쏜 셈이다.
이에 이 부대변인은 “북한은 위협과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선택해야 하며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함으로써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NSC 상임위에서 대북제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 이 부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닷새 동안 세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북한의 행위에 대응하고 추가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대북제재 강화를 검토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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