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취약계층 아동복지·출산가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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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보호종료 아동 자립금을 1천만원으로 늘리는 등 아동복지사업을 확대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월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는 가정위탁이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자금을 8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병원 이동 비용을 지원하는 '아이사랑 교통비'는 군내에 소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연간 지원 횟수를 8회에서 12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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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보호종료 아동 자립금을 1천만원으로 늘리는 등 아동복지사업을 확대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월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는 가정위탁이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자금을 8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저소득 결식아동 등 700명에게 지급하는 급식비는 하루 6천원에서 8천원으로 인상하고,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통학차량도 2025년까지 모두 교체한다.
병원 이동 비용을 지원하는 '아이사랑 교통비'는 군내에 소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연간 지원 횟수를 8회에서 12회로 늘린다.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유기농꾸러미 역시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우려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아이를 키우며 머물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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