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입금 수상해"..시민 눈썰미에 20대 여성 피싱범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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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가로챈 피해금을 조직에 송금하던 20대 수거책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35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은행 ATM(현금인출기)에서 대환대출을 미끼로 B씨(여·50대)로부터 가로챈 980만원 중 일부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수거책임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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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가로챈 피해금을 조직에 송금하던 20대 수거책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A씨(20대·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35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은행 ATM(현금인출기)에서 대환대출을 미끼로 B씨(여·50대)로부터 가로챈 980만원 중 일부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ATM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현금을 연속해서 입금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발각됐다.
신고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수거책임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송금하지 않은 480만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송금한 500만원은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 요청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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