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가을철 악취 주범' 은행열매 굴착기로 조기 수거

박상수 2022. 9. 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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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가을철 가로변 악취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굴착기를 활용한 진동기를 이용해 은행열매 털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목포시에는 양을로, 백년로 등 24개 구간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4100여 주가 식재돼 있으며, 이 중 1000여 주가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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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까지 2차례 작업…2023년부터 교체 식재

[목포=뉴시스] 굴착기 이용 은행나무 열매 수거.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가을철 가로변 악취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굴착기를 활용한 진동기를 이용해 은행열매 털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목포시에는 양을로, 백년로 등 24개 구간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4100여 주가 식재돼 있으며, 이 중 1000여 주가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다.

시는 민원 발생이 많은 상가,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은행열매 사전제거를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1차 은행털이 작업을 실시했으며, 열매가 무르익는 10월 말께에 2차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채취한 은행나무 열매의 중금속검사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품으로의 섭취 안전성을 확인한 뒤 인체에 무해할 경우 사회복지시설 등 수요가 있는 기관에 무상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은행열매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오는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은행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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