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초강력 허리케인에 '쑥대밭'된 美플로리다

신성은 입력 2022. 9. 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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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를 빠져나가면서 피해 상황이 구체적으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플로리다 서부 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의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이언은 대서양으로 이동해 북진하고 있다.

허리케인 이언으로 플로리다주 전체적으로 260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며 허리케인 경로상에 위치한 하디 카운티 등은 100%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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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AP 연합뉴스

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를 빠져나가면서 피해 상황이 구체적으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AP 연합뉴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플로리다 서부 해안 포트 마이어스 인근의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던 허리케인 이언은 대서양으로 이동해 북진하고 있다.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이언에 따른 기록적 폭우와 강풍으로 곳곳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AP 연합뉴스

이 지역 전체에 12시간~24시간 동안 1피트(약 30㎝)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1000년에 한번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다.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지역의 주택과 자동차들이 물에 잠겨 있다.AP 연합뉴스

또 폭풍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상당한 높이의 해일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일부 지역은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여전히 침수된 상태다.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소방 구조대원들이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최소 15명이 태풍과 관련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은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니벨의 무너져내린 코즈웨이 다리.AP 연합뉴스

이와 관련, 포트마이어스 북쪽에 위치한 샬럿 카운티에서는 사망자 6명이 발생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또 카요 코스타 인근 섬까지 관할하고 있는 리 카운티에서도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케인 이언으로 플로리다주 전체적으로 260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이며 허리케인 경로상에 위치한 하디 카운티 등은 100%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허리케인에 직격타를 맞은 포트 마이어 비치의 경우에는 주택과 상점 등이 전파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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