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이주비 가구당 최저 10억 보장

정광윤 기자 2022. 9.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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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대우건설이 이주비를 가구당 최저 10억원씩 보장하겠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이 조합에 제안한 사업조건은 ▲ 사업비 전체 책임조달 ▲ 조합원 이주비 LTV 150% ▲ 최저 이주비 세대당 10억 ▲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입니다.

특히 이주비의 경우, 기본 이주비 법정한도인 LTV 40% 외에 추가이주비 110%를 지원해 총 150%를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동 인근과 용산 신축아파트 전세가격을 고려해 최저 10억원의 이주비를 지원하겠다"며 "업계 최초로 입주 시 상환해야 하는 이주비를 ‘1년간 유예’해 입주 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외에도 ▲입주 2년 후 분담금 납부 ▲일반분양 시점에 따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두 곳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합은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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