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내달 1일 2.86km 전면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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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 해안산책 명소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다음달 1일 전면 재개방된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와 지난해 낙석피해 등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바다부채길은 지난 7월 부분개장으로 운영 중이다.
이후 최근 재해복구사업 2차분이 준공됨에 따라 다음달 1일 전면 재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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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지역 해안산책 명소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다음달 1일 전면 재개방된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와 지난해 낙석피해 등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바다부채길은 지난 7월 부분개장으로 운영 중이다. 이후 최근 재해복구사업 2차분이 준공됨에 따라 다음달 1일 전면 재개장할 예정이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바다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5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지대(천연기념물 제437호)에 조성됐다.
2017년 개장 이후 연간 70여만 명이 방문한 핫 플레이스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재개장으로 주변 관광지인 모래시계공원, 헌화로 드라이빙 코스 등 관광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바다멍’이 가능한 바다부채길의 힐링 트레킹 코스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개장 구간은 정동매표소(썬크루즈)부터 심곡매표소(심곡항)까지 2.86㎞ 구간이다. 입장료는 일반인(성인 기준) 3000원, 강릉 및 교류도시 시민 등은 2000원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탐방로 복구사업이 준공됨과 동시에 선선한 가을이 시작됨에 따라 방문객에 최고의 힐링 트레킹 코스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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