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인수 작업 마무리 단계, 미국 자본 들어온다

김재민 2022. 9.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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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가 미국 출신 사업가에 인수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 출신 사업가 빌 폴리가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400억 원)에 본머스를 인수하는 것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본머스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8개 팀을 미국 자본이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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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본머스가 미국 출신 사업가에 인수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 출신 사업가 빌 폴리가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400억 원)에 본머스를 인수하는 것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매각 관련 서류작업이 7일 이내에 마무리될 거로 기대되고 있다.

본머스가 새로운 구단주에게 인수되더라도 인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은 닐 블레이크 CEO와 리처드 휴즈 테크니컬 디렉터는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폴리는 미국 출신 사업가로 미국 최대 보험사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의 회장이다. 미국 내셔널 하키 리그 팀 라스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본머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재승격한 팀으로 잉글랜드 남부 해안에 자리한 도시 본머스를 연고로 하는 팀이다. 수용 인원 1만 1,364명에 불과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는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재정적으로 가장 열악한 팀 중 하나다.

현재 본머스를 소유한 막심 데밈은 러시아 태생의 잉글랜드 국적 사업가로 지난 2011년 당시 3부리그 소속이던 본머스의 지분을 구입했다.

당시 본머스에 85만 파운드(한화 약 13억 원)를 투자했던 데밈은 구단 판매로 1억 5,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된다.

한편 본머스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8개 팀을 미국 자본이 소유하게 된다. 이미 아스널, 아스톤 빌라,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미국 출신 자본가가 소유하고 있다.(자료사진=AFC 본머스 로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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