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레드씨위드랩스코리아,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협약

조근영 2022. 9.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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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레드씨위드랩스코리아 어업회사법인과 '메탄 저감 해조류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씨위드랩스코리아는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서 발표한 '반추 동물이 소화 과정 중 배출하는 메탄가스를 최대 98%까지 저감시킨다'는 해조류인 바다고리풀의 세계 최초 해상 양식 상용화라는 목표를 갖고 완도군 어업인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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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레드씨위드랩스코리아 어업회사법인과 '메탄 저감 해조류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씨위드랩스코리아는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서 발표한 '반추 동물이 소화 과정 중 배출하는 메탄가스를 최대 98%까지 저감시킨다'는 해조류인 바다고리풀의 세계 최초 해상 양식 상용화라는 목표를 갖고 완도군 어업인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바다고리풀은 자연 채집과 육상(스마트팜) 양식에만 의존해서 생산되고 있어 국제 수요와 비교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약을 통해 레드씨위드랩스코리아는 완도산 바다고리풀을 적극적으로 수매하고, 군은 바다고리풀 물량을 확보하는 등 두 기관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신산업으로 성장 가능성과 함께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속해서 협력해 해양바이오산업이 어촌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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