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치료목적사용 추가 승인"

박인혁 2022. 9. 30.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FC705'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추가로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FC705는 호르몬 및 항암 치료가 듣지 않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총 3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FC705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표적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FC705의 경쟁약물인 노바티스의 '플루빅토'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승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이어 2건 추가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FC705’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추가로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임상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FC705는 호르몬 및 항암 치료가 듣지 않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총 3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FC705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표적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퓨쳐켐은 경쟁약물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부작용이 적고 항암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705의 경쟁약물인 노바티스의 ‘플루빅토’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승인됐다. 200mCi(밀리퀴리) 용량을 6주 간격으로 6회 투여한다. FC705는 임상 2상에서 100mCi, 8주 간격으로 6회 투여한다. 

플루빅토 200mCi를 6회 반복 투여했을 때 ORR(객관적반응률)은 52%였다. FC705는 임상 1상에서 100mCi를 1회 투여했을 때 ORR 66.7%를 기록했다. 유효 용량인 100~150mCi 투여군에서 100%의 질병통제율이 나타났다. 

퓨쳐켐 관계자는 “지난 5월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며 “2상에서 반복투여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개선된 유효성 지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