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홈런에 묶인 무라카미
김민기 기자 2022. 9. 30. 10:04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괴물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대기록을 앞두고 침묵하고 있다.
무라카미는 29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없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18타석 만에 안타를 올렸으나, 헛스윙 삼진 3개를 당했다. 지난 1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54·55호 홈런을 때린 후 12경기, 53타석 무홈런이다.
55홈런은 한 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 홈런 하나만 더 치면 일본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울 수 있지만,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남은 경기는 3경기. 무라카미 입장에선 3경기 안에 홈런을 쳐내야 한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78승 3무 59패로 1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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