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 넘게 하락..연저점 또 경신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3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34.91포인트(1.61%) 떨어진 2136.02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2134.77까지 떨어져 지난 28일 기록한 연저점(2151.60)도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63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1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전날보다 13.42포인트(1.99%) 떨어진 661.6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27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4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수요 둔화 우려에 애플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한 영향이다.
29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수요 둔화를 이유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춰 잡았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중 6% 이상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4.9%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11%), 나스닥 지수(2.84%)는 모두 1~2%대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4원 떨어진 1430.5원에 개장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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