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입 열었다 "내가 유벤투스 간다고? 토트넘서 행복하다니깐"

2022. 9. 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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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유벤투스 복귀설을 반박했다.

콘테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 복귀 관련 질문을 받았다. 최근 영국과 이탈리아 언론에서 “콘테 감독이 이번 2022-23시즌을 마친 뒤 토트넘을 떠나 친정팀 유벤투스 감독직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해당 소식을 들은 콘테 감독은 밝게 웃었다. 그리고는 “믿을 수 없는 얘기다. 지금 시점에서 유벤투스 복귀설이 나온 건 유벤투스 감독과 코치진, 토트넘 코치진에게 무례한 일이다. 이제 막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주제를 두고 항상 말했듯이 나는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토트넘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토트넘에게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찾고 있다. 토트넘 감독으로서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고 들려줬다.

또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구단주는 물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도 사이가 정말 좋다. 내 거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은 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1일 오후 8시 30분에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3위 토트넘과 1위 아스널의 선두권 맞대결이다.

콘테 감독은 “부상자 근황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다. 아스널에 힌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내일이 되어봐야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많은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에 갔다가 막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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