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치매 조기진단 제품 개발 소식에 상한가

조민욱 기자 2022. 9. 30.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단시약 제조업체 엔젠바이오가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젠바이오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젠바이오는 4개 바이오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국가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에서 발굴된 바이오 마커를 활용, 조기진단으로 쓰이는 혈액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진단시약 제조업체 엔젠바이오가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젠바이오는 30일 오전 9시5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9.88% 상승한 8520원에 거래중이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시약 및 분석 SW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0년 12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73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엔젠바이오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젠바이오는 4개 바이오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국가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에서 발굴된 바이오 마커를 활용, 조기진단으로 쓰이는 혈액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치매와 관련된 유전적 인자 및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과 관련한 2건 특허는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출원했다.

회사 측은 임상현장에서 검사하는 치매 관련 유전인자를 모두 포함하고 해당 유전변이를 정확하게 검출 및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