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일부 푸드 메뉴 가격 13% 인상

사진=이케아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일부 푸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물류비, 원재료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에 레스토랑과 비스트로, 스웨덴푸드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10%가 10월부터 평균 13% 인상된다. 핫도그는 800원에서1000원, 통등심돈까스는 7900원에서 8900원, 찹스테이크는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이케아는 일부 식물성 메뉴 가격은 최대 25% 인하한다.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플랜트볼은 기존 5900원에서 4900원으로, 베지핫도그는 1200원에서 9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이케아 관계자는 "국제적인 공급난과 물류난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높은 품질의 음식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공급망 전반에 걸친 압박이 거세짐에 따라 비용 상승에 큰 영향을 받은 일부 푸드 메뉴에 대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