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시제품 개발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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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서울아산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특허 2건을 출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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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7분 기준 엔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60원(29.88%) 상승한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서울아산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특허 2건을 출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젠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치매와 관련된 유전적 인자 및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과 관련한 2건의 특허를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출원했다.
김광중 엔젠바이오 연구소장은 “전 세계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 조기진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검사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임상현장에서 검사하는 치매 관련 유전인자를 모두 포함하고 해당 유전변이를 정확하게 검출 및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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