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시제품 개발 소식에 '급등'

차은지 2022. 9. 30.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젠바이오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서울아산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특허 2건을 출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젠바이오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7분 기준 엔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60원(29.88%) 상승한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서울아산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특허 2건을 출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젠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치매와 관련된 유전적 인자 및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과 관련한 2건의 특허를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출원했다.

김광중 엔젠바이오 연구소장은 “전 세계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 조기진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검사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임상현장에서 검사하는 치매 관련 유전인자를 모두 포함하고 해당 유전변이를 정확하게 검출 및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