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K-Culture Festival 성황리 개최

강석봉 기자 2022. 9.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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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문화사회와 K뷰티, K베이커리, K한글 우수성을 알려

‘2022 제3회 K-Culture Festival’이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9월 25일 삼육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제과학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뷰티산업연구소, 대한네일미용사회, 필코코스팜, 리더스코리아, 대한제과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퍼스트아카데미,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다문화문화봉사회, 파인스닷컴, 구레이쓰 이온코리아, 예술공간 다연아트 등 15개의 기관과 협회에서 후원 했다.

2018년에 1회가 개최되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개최된 3회째 행사는 K-뷰티송 콘테스트, K-한글 콘테스트, K-베이커리 및 K-베이커리송 콘테스트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건강한 다문화 사회와 K-뷰티, K-베이커리, K-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삼육보건대학교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는 다양한 인종이나 민족으로 이루어지는 다문화 사회가 될 것이다. 많은 나라들이 모여서 행사를 통해 한 마음 한 가족이 되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제과협회 윤충기회장은 “K-베이커리는 이제 국제 대회에서도 인정받고 다른 나라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및 필리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 제과 협회와 교류하고 있고,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하여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하는 콘테스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뷰티산업연구소의 송영우 소장은 “앞으로 K-뷰티는 전 세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특히 이 페스티벌에 참여한 K-뷰티는 참여하지 않은 K-뷰티와 분명히 다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연대회에는 예심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23개팀 84명이 참가했으며, 경연대회는 K-뷰티송 콘테스트, K-한글 콘테스트, K-베이커리 및 K-베이커리송 콘테스트 등 4개 분야로 각 분야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 주어졌다.

경연결과는 ‘K-한글 콘테스트’ 분야 대상은 베트남의 응웬반쯔엉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들로 이루어진 K-뷰티송 콘테스트 분야 대상은 희망 365팀, 뷰티 관련 업체 종사자들로 이뤄진 K-뷰티송 콘테스트 대상은 연성대학교 연성스킨찐이야팀이 수상하였으며, K-베이커리 콘테스트 대상은 미얀마의 민민텟, K-베이커리송 콘테스트 대상은 :우리는 하나팀이 수상하였다.

특히 ‘K-한글 콘테스트’는 한국에 거주하며 본인의 나라와 문화가 다른 점이나 한국에 거주하며 가장 필요했던 부분을 참가자들이 직접 한글로 써서 준비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비춰진 우리 나라의 자랑스런 모습과 고쳐야할 부분들 및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들의 고충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3부의 시상 및 특별공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로 구성된 버터플라이 안무단과 아랑고고장구 원더풀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를 모두 기획하고 준비한 삼육보건대학교 다문화교육지원본부장 김록환교수는 “K-Culture Festival은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외국인근로자·유학생·외국인)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며, 제4회 K-Culture Festival은 2023년 9월에 개최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하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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