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홍정민,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우승 기대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2. 9.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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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쟁쟁한 선배 선수들을 제친 홍정민은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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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홍정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9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쟁쟁한 선배 선수들을 제친 홍정민은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홍정민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람이 조금 있어서 어려웠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 공식 연습일과는 바람이 반대로 불었는데, 생각보다 편해진 홀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5언더파를 목표로 하고 나왔는데, 한 타 더 줄였다"고 기뻐한 홍정민은 "양잔디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 플레이가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정민은 "바람이 꽤 불고 돌아서 계산하는 것이 중요했다. 바닷가 근처인데도 바람이 조금 돌아서 계산하는 데 애를 조금 먹었다"고 덧붙였다.



 



첫날 코스 공략에 가장 까다로운 홀로 18번홀을 꼽았다. 홍정민은 "세컨드 샷 거리도 많이 남고, 앞바람이 불면 더 길게 남아서 어렵게 느껴진다. 또 페어웨이 경사도 슬라이스 경사면서 핀 공략할 때 벙커도 보이고 해서 심리적으로 조금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정민은 1라운드 유일한 보기를 기록한 8번홀(파4)에 대해선 "어렵진 않다. 그린 경사를 읽는데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보기를 기록했던 것이다"고 언급했다.



 



좋은 위치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는 홍정민은 "단독 선두로 1라운드 마친 것이 처음이긴 하지만 특별한 마음은 없고, 그냥 긴장감을 가지면서 한 홀 한 홀 코스 공략에 최선을 다하면서 남은 라운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정민은 "남은 시즌 대회에서 무조건 1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올 시즌 우승을 했지만 매치플레이 우승이었기 때문에,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정민은 "나흘 경기 중에 하루 안 풀리는 날이 분명히 있다. KB대회에서도 3일 잘 치고, 둘째 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타수를 많이 잃었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우승하려면 타수를 지키는 능력, 즉 리커버리 능력을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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