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석유난로 유럽 수출 호조.."에너지 대란 영향"

윤상은 기자 2022. 9. 30.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세코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유럽 석유난로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유럽 수출액 100억원을 상회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세코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석유난로와 캠핑난로를 생산하면서 디자인과 품질 등 제품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결과가 수출 호조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수출 오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제품 생산 및 수출 대응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석유난로 시장 점유율 1위..일본 수출량도 30% 증가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파세코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유럽 석유난로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유럽 수출액 100억원을 상회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세코는 이번 판매 증가 원인으로 유럽 에너지 대란을 꼽았다. 러시아가 유럽의 자국 제재에 맞서 유럽 국가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대폭 감축하면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파세코의 석유난로 주요 수출국은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이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수출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파세코는 현재 석유난로 부문에서 유럽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왼쪽부터 파세코 캠핑난로, 석유난로 (사진=파세코)

일본 수출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파세코 석유난로는 같은 기간 일본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에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 '아마존'에서 난로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토요토미를 제치고 파세코가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오랜 시간 석유난로와 캠핑난로를 생산하면서 디자인과 품질 등 제품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결과가 수출 호조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수출 오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제품 생산 및 수출 대응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