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4원 내린 1430.5원에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8.9원)보다 8.4원 내린 1430.5원에 개장했다.
다음날에도 원·달러 환율은 1424.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최고 1439.9원까지 오르며 1440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지만 소폭 하락한 14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환율이 결국 1440원대에 진입하면서 외환당국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2.2원까지 올라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다음날에도 원·달러 환율은 1424.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최고 1439.9원까지 오르며 1440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지만 소폭 하락한 14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당국은 원화 약세를 막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당국은 지난주 국내 외국환은행들에 달러 매수·매도 현황과 각 은행의 외환 관련 포지션을 매시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달러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수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달러를 쟁여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7~10억 달러 규모의 달러 매도 시장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각종 조치에도 하루만에 20원씩 급등하고 있는 환율을 진정시키기 못하자 시장에서는 달러화추가 강세에 배팅해야 한다는 심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달러를 매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계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시장 불안까지 이어지면서 환율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