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유벤투스 부임설 부인.."나와 알레그리 존중하지 않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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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부임설을 부인했다.
콘테 감독은 29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 엔필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 부임설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기가 막히는 듯 웃었다.
이탈리아 태생인 콘테 감독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에서 5차례 세리에A 우승, 1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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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부임설을 부인했다.
콘테 감독은 29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 엔필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 부임설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기가 막히는 듯 웃었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며 “(그런 말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고 유벤투스 감독(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세리에A에서 2승 4무 1패(승점 10)로 8위. 그래서 알레그리 감독 교체설이 지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으며, 차기 사령탑으로 콘테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태생인 콘테 감독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에서 5차례 세리에A 우승, 1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은퇴 이후엔 유벤투스 감독으로 3차례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유벤투스가 콘테 감독을 바라보는 이유.
하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막 시즌을 시작했다. 이 주제(유벤투스 부임설)에 대해 수차례 이야기했고 항상 같은 말을 했다. 토트넘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또 “토트넘에서 일하는 것,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대니얼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래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이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내년 여름까지인 계약 기간을 채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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