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에도 '과학' 중시하는 북한.."'감에 의존' 경험주의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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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북한이 수확철을 맞아 과학적 농사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높이 들고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우리 당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갈 데 대하여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목표를 높이 세우고 포전마다 땀을 쏟아부어도 과학적 방법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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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식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북한이 수확철을 맞아 과학적 농사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높이 들고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우리 당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갈 데 대하여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목표를 높이 세우고 포전마다 땀을 쏟아부어도 과학적 방법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농사를 직접 조직 집행해나가는 일꾼들이 과학 농사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가져야 한다면서 선진영농방법을 조직화, 구체화해 농업 근로자들에게 과학적인 농사법을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특히 농사를 잘 짓기 위해 극복해야할 문제는 '경험주의'라면서 어느 한 군에서는 지난 시기 농사지도에서 낡은 경험을 답습한 데 대해 심각한 교훈을 찾고 과학농사작전을 새롭게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향해 "경험주의로 농사짓던 시대는 영영 지나갔다는 것을 깊이 새기고 과학기술로 알곡 생산을 늘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문은 별도로 농업부문 일꾼들의 실제 경험담을 실었다. 낙랑구역 한 농장의 기사장은 "과학농사에서 선차적인 것은 지력개선"이라며 "정보 당 30톤의 거름을 낸 다음 소식재배를 하니 수확고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태탄군 한 농장의 관리위원장은 '논벼긴싹모 재배방법'을 비롯한 다른 농장의 선진농법을 배운 결과 "영농물자를 절약하고 재해성 이상기후의 영향도 극복하면서 농사를 실속있게 지어 그전보다 정보 당 수확고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매년 가뭄과 폭염,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농작물 재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과학적 농법을 중시하고 있다. 올해 농사 결속을 앞두고 과학 농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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