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연민,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서 공동 2위

임지우 2022. 9.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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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연민(32)이 2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폐막한 2022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에서 공동 2위 및 청중상을 받았다고 금호문화재단이 30일 밝혔다.

박연민은 이날 결선 무대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방랑자'를 연주했다.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는 기존의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올해부터 이름을 바꾸고 열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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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피아니스트 박연민(32)이 2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폐막한 2022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에서 공동 2위 및 청중상을 받았다고 금호문화재단이 30일 밝혔다.

박연민은 이날 결선 무대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방랑자'를 연주했다.

1위는 일본의 구로키 유키네가 차지했고, 미국의 데렉 왕이 박연민과 함께 2위에 올랐다.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는 기존의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올해부터 이름을 바꾸고 열린 대회다.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며 1986년 창설됐다.

역대 우승자로는 1989년 엔리코 파체, 1996년 이고르 로마 등이 있으며 2017년 홍민수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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