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인플레 억제 위한 금리인상 의지 피력.."물가안정 먼저"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9.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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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9월 4주차 신규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19만 3천건으로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강한 노동시장을 확인시켜주면서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전망이 재부각됐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주요 인사 발언도 확인해 보시죠.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차대조표 축소 논의도 되도록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로서는 대차대조표 축소보다는 금리 인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다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도 확인해 보시죠.

월스트릿저널은 영란은행의 긴급 국채매입 조치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이 조기 안정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영국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금융시장 혼란을 야기한 것만이 아니라 정치 불안정까지 초래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약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도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 사태에 주목했습니다. 

"영국의 금융 불안은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관리에 미흡한 국가들에 대한 경고"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을 실었는데요.

프랑스의 내년 재정적자는 영국에 비해 작지만 공공지출 규모가 선진국 중 큰 편이고, 정부부채도 GDP의 110%를 상회했습니다. 

올겨울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고유가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럽 내 다른 국가들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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