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섹스할 권리 등

기자 2022. 9.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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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아 스리니바산 지음, 김수민 옮김.

제이콥 햄블린 지음, 우동현 옮김.

뇌에서 근골격까지 신체 각 기관에서 일어나는 노화 현상을 살피고, 자외선·흡연·음주 등의 유해환경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미국 저널리스트가 장의사, 특수 청소부, 사산 전문 조산사 등 죽은 자 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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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할 권리

아미아 스리니바산 지음, 김수민 옮김. 세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페미니스트 사상가의 신간. 표제작을 비롯해 총 여섯 꼭지의 에세이로 구성된 책은 미투 운동이 촉발한 피해자 중심주의의 필요성과 한계를 짚고, 살인을 저지른 남성 범죄자의 성적 권리를 통렬히 비판한다. 창비. 392쪽, 2만2000원.

취함의 미학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지음, 김동환 옮김. 고고학과 유전학적 증거, 문학 작품과 역사적 기록을 가로지르며 술의 인류학적 의미와 사회적 역할을 탐구한다. 술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창의성 향상, 스트레스 완화, 신뢰 구축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고반. 479쪽, 2만4000원.

저주받은 원자

제이콥 햄블린 지음, 우동현 옮김. 원자력 분야는 지난 수십 년간 원자로 사고, 폐기물 처리 논쟁, 방사선 피폭,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 저하 등을 초래했다. 저자는 미국 중심의 핵 질서가 가난한 국가들을 부상시키는 대신, 식민지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방향으로 구조화됐다고 말한다. 너머북스. 488쪽, 3만 원.

노화학 사전

최현석 지음. 172개의 열쇠 말로 노화를 들여다본다. 뇌에서 근골격까지 신체 각 기관에서 일어나는 노화 현상을 살피고, 자외선·흡연·음주 등의 유해환경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또 인간이 생애 마지막에 보편적으로 겪는 ‘노인 증후군’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준다. 서해문집. 480쪽, 2만8000원.

기록을 찍는 사람들

조현준 지음. 대구의 한 인쇄 골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다룬다. 종이 찍는 소리가 끊이질 않던 이 골목은 인쇄가 사양 산업에 접어들면서 침체를 겪고 있다. 소멸의 예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재를 기록한 책은 지역 인쇄업의 역사를 이해하는 틀을 제공한다. 산지니. 312쪽, 2만5000원.

죽은 자 곁의 산 자들

헤일리 캠벨 지음, 서미나 옮김. 미국 저널리스트가 장의사, 특수 청소부, 사산 전문 조산사 등 죽은 자 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저자는 영안실, 해부실, 사산 병동, 화장장, 인체 냉동 보존 연구소 등을 방문해 베일에 가려진 그곳 이야기를 전해준다. 시공사. 400쪽, 2만2000원.

한나 아렌트 평전

사만다 로즈 힐 지음, 전혜란 옮김. 나치 전범 아이히만의 재판을 다룬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으로 잘 알려진 철학자의 일대기. ‘악의 평범성’ ‘세계 사랑’ ‘용서와 화해’ 등 한나 아렌트 사상의 핵심을 당대의 정치·사회적 배경과 개인적 환경을 연결 지어 설명한다. 혜다. 336쪽, 1만8000원.

페기 구겐하임

메리 V 디어본 지음, 최일성 옮김. 미국의 전설적 아트 컬렉터를 다룬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 독일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페기 구겐하임은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삶을 개척해 미술의 중심 무대를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 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을유문화사. 644쪽, 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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