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10월부터 교권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김용민 2022. 9. 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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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교육 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교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은 명상, 미술 치료, 산림 활동,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교원의 심리 및 정서적 불안 상태 등을 고려해 학교 자율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원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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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 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교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교권 보호 강화 대책의 일환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은 최근 경북지역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54개교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에는 각 200만원 안팎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은 명상, 미술 치료, 산림 활동,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교원의 심리 및 정서적 불안 상태 등을 고려해 학교 자율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천89건이었던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건수가 지난해 2천109건으로 1.94배 증가하는 등 갈수록 교권 침해가 문제가 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원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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