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철회' 소식 전한 김동연 "준공영제 확대·종사자 처우개선" 약속

이병희 2022. 9. 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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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시내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민영업체에 대한 경영지원을 통해 도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민의 발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지역 버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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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 지사, 새벽에 노사 협사 현장 방문해 적극 중재 나서
"노사와 힘 모아 '도민의 발' 합리적 운영 위해 노력"

[수원=뉴시스] 경기지역 버스노사 협상 현장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시내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민영업체에 대한 경영지원을 통해 도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민의 발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지역 버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노사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해주신 버스노조와 조합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경기도는 약속한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사와 함께 힘을 모아 '도민의 발'이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도민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도 했다.

또 "동시에 혹시나 있을 파업사태에 대비하여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마지막까지 지원해 주신 모든 시장, 군수,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사측과의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 합의하면서 이날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버스가 정상 운행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노사 협상 현장에 직접 방문해 임기 내 준공영제 전면 시행, 서울 버스와 임금 격차 해소를 약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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