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LGU+, SBS와 공동 제작

U+아이들나라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 활용

30일 LG유플러스는 SBS플러스와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박종욱 전무(오른쪽)와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SBS플러스와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

30일 LG유플러스는 SBS플러스와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아달 리턴즈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한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아달의 후속작이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용 콘텐츠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우아달 리턴즈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의 기질, 인지발달 등 아이와 부모 성향에 맞춘 육아 방식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한 후 육아 전문가들이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우아달 리턴즈는 오는 10월10일 방영된다. SBS플러스 채널과 U+아이들나라의 IPTV·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SBS플러스와 손잡고 전국민이 즐겨보았던 원조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협력을 지속 강화해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SBS플러스가 힘을 합쳤다"며 "양사의 만남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