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미증시 베어마켓 2023년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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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의 베어마켓(하강장)이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세계 최대의 채권 운용사 '핌코'가 전망했다.
핌코는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1971년 설립한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다.
핌코는 2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현재의 하강장이 최소 2023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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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의 베어마켓(하강장)이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세계 최대의 채권 운용사 '핌코'가 전망했다.
핌코는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1971년 설립한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다.
핌코는 2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현재의 하강장이 최소 2023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핌코의 포트폴리오(자산 배분) 매니저 에린 브라운은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기 때문에 약세장이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연준이 금리인상 캠페인을 중단해도 언제 주가가 반등할지 지금으로써는 짐작할 수조차 없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연일 급락하며 3대 지수 모두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다우가 1.54%, S&P500이 2.11%, 나스닥이 2.84% 각각 급락했다.
이로써 다우는 전고점 대비 21.2%, S&P500은 24.3%, 나스닥은 33.1% 각각 급락했다.
보통 전고점 대비 20% 이상 주가가 하락했을 때 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정의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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