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한샘, 자사주 소각으로 지배구조 개선해야..목표주가 하향"

이인아 기자 2022. 9.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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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30일 현재 자사주 비중이 32.6%에 이르고 있어 소각 여부가 주주환원정책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최대주주인 IMM PE의 경우, 주주환원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1082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해 자사주 비중이 32.6%에 이르고 있다"며 "주가 상승 관점에서 효과가 미흡했으며, 향후 자사주 소각 여부가 주주환원정책의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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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시장 침체기로 상반기 실적 부진
자사주 소각해야 지배구조 개선 가능

하이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30일 현재 자사주 비중이 32.6%에 이르고 있어 소각 여부가 주주환원정책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니애가구 홀란드 아쿠아텍스 패브릭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4인용(한샘 제공)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1월 한샘 최대주주였던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652만주(27.7%)를 1조 4400억원에 IMM PE에 매각했다”며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던 요인 중 하나는 26.7%의 자사주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최대주주인 IMM PE의 경우, 주주환원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1082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해 자사주 비중이 32.6%에 이르고 있다”며 “주가 상승 관점에서 효과가 미흡했으며, 향후 자사주 소각 여부가 주주환원정책의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 거래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으며, 향후 실적이 정상화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며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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