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도로에 상어가"..허리케인 덮친 플로리다서 주민신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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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플로리다주가 최고 시속 240㎞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에 휩쓸린 가운데 "물에 잠긴 거리에서 상어를 발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30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이언은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 최고 시속 240㎞에 달하는 강풍과 폭풍해일을 동반하며 플로리다주 남서부 연안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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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가 최고 시속 240㎞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에 휩쓸린 가운데 "물에 잠긴 거리에서 상어를 발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30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이언은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 최고 시속 240㎞에 달하는 강풍과 폭풍해일을 동반하며 플로리다주 남서부 연안을 강타했다.
이 여파로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남서부 포트마이어스 인근 경찰에는 침수된 집에 갇혔거나 이를 걱정하는 가족으로부터 신고 전화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
바다·하천 범람과 강우로 도심 곳곳은 침수됐다. 플로리다주는 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에 둘러싸인 반도다.
이런 가운데 주 남서부 포트마이어스에 사는 주민이 "포트마이어스의 물에 잠긴 주거지 주변에서 상어를 목격했다"며 그 순간을 촬영한 10초 분량의 영상을 SM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놓고 폭스뉴스·CBS방송의 문의와 진위 논란이 불거지자 영상을 올린 이용자는 자신의 글에 댓글을 달아 "남포트마이어스에서 41번 국도 서쪽 지역"이라고 구체적인 위치를 지정하기도 했다. 이 일대는 플로리다주 서부 연안지역이다.
한편, 플로리다주 주민 가운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해안경비대는 "키웨스트 인근에서 쿠바 이주민을 실은 선박이 허리케인에 휩쓸려 침몰, 2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그중 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20명에 대한 수색은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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