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내년 초 실적·주가 모멘텀 재개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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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원익QnC에 관해 내년 초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인해, 쿼츠(Quartz)와 자회사 MOMQ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쿼츠 부문의 경우 출하량 감소 영향을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상쇄시킬 것으로 보이며, MOMQ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반영돼 전분기 대비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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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원익QnC에 관해 내년 초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원익QnC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천950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3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인해, 쿼츠(Quartz)와 자회사 MOMQ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쿼츠 부문의 경우 출하량 감소 영향을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상쇄시킬 것으로 보이며, MOMQ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반영돼 전분기 대비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쿼츠 844억원, MOMQ 902억원, 클리닝(Cleaning) 239억원, 세라믹스(Ceramics) 55억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 역시 지난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라면서도 "신공장 가동이 예상되는 내년 초까지는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가 수준 역시 반도체 업종 내에서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업황 센티멘트 개선 시 주가 반등의 폭도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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